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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8] 후원 감사 편지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는 GS칼텍스주식회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예술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2020년도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와 GS칼텍스는 지난 2018년부터 함께 마음톡톡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3년째입니다. 이로써, 서울에 위치한 학가협 사무국에서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개인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고, 대전 <해맑음센터>에서는 다수의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과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2020년에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등으로 힐링이 필요한 교원들을 위하여 마음톡톡 예술치료사들이 만드는 ‘교원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될 예정이며 그동안의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통하여 발굴된 사례를 바탕으로 뮤지컬을 창작하여 여수 GS칼텍스예울마루 공연장에서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의 치유와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I‘m your energy” 라는 GS칼텍스의 브랜드 슬로건처럼 학교폭력 피해로 힘들어하는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2020년을 꿈꾸며 학교폭력으로부터 피해 입은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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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후원 감사 편지

    해맑음센터를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중1부터 고3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있어 학년 별로 나누어 교육하기에 여건상 쉽지 않은 점입니다. 해맑음센터는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으로 공통기본교과 5과목은 필수적으로 교육해야 하지만 통합 수업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어 부족한 학습은 자원 교육봉사자들의 방과 후 개별 학습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치유와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나 복교 후 뒤쳐진 학업으로 학교적응에 또 다른 어려움을 겪을까 나름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해왔지만 늘 염려가 끊이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그러던 중 강지원 변호사님과 함께 출연한 EBS 사회공헌 콘텐츠 ‘빅마마의 행복한학교’ 가 인연이 되어 EBS로 부터 방송교재를 무료로 지원받아 온라인 강좌로 공통기본교과를 보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와~ 책이 다양하게 많이 왔어요~’ 기쁨에 들떠 애들처럼 신나하는 우리 선생님들. 과목별로 책정리를 하며 들뜬 마음을 쉽게 가라앉히지를 못합니다. ‘숙제 거리가 해결된 기분이지요~?’ ‘녜~에~!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신난 표정으로 시간표와 계획표를 짜며 여전히 벙글거립니다. 온라인 학습의 한계가 있겠지만 그래도 풀리지 않던 숙제가 조금이나마 풀린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품습니다. 이렇듯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 우리는 힘을 잃지 않습니다. 이젠 어서 빨리 코로나 19가 물러나서 아이들과 마주앉아 공부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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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후원 감사 편지

    교육부에서 지원하고 학가협에서 진행하는 5개 지역센터도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센터에 가면 안되나요~?’ ‘언제쯤 갈 수 있나요~? 아이들의 성화에 부모님도 센터식구들도 애가 타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자조모임, 기타동아리, 위로상담가, 대학생 멘토들이 머물고 피해자가족들이 와서 쉴 수 있도록 늘 개방되어있던 대구센터는 허전함이 더한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멘토 대학생들은 전화와 SNS를 통해 소통하며 피해학생들을 어루만져 주니 부모님들은 감사한 마음을 전해옵니다. 아름다운 마음 나눔은 계속 이어지니 학가협과 해맑음센터 샘들이 마스크를 모아 대구센터로 보내주자 그 감사한 마음을 더 큰 감사로 보내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함께 염려해주는 가족들이 있어 힘겹지 않습니다.’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대구지역센터 위로상담가들이 봉사활동으로 천 마스크를 만들어 학가협 사무국, 해맑음센터, 광주, 원주, 부산, 서울센터에 나누어 보내주니 놀라움과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이처럼 나눔과 봉사의 마음이 이어져 끈을 이루고 단 한명의 아이도 탈락하지 않을 탄탄한 보호망으로 엮어가는 꿈을 우리는 실현해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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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후원 감사 편지

    코로나감염증19가 지속되면서 해맑음센터도 입학시기가 늦춰지고 여러가지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협약식과 프로그램 강사계약, 회의등은 화상채팅과 우편으로 문서를 교환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기관방문 요청은 잠정적으로 미뤄지고 있습니다. 늘 웃음과 대화가 넘치던 교무실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업무이야기만 이어지고 점심시간에는 엇갈려 앉아 최대한 대화를 줄이며 식사를 하니 활기를 잃어갑니다. 침체된 분위기로 인해 교실, 복도, 운동장, 강당 곳곳에 넘쳐났던 시끄럽고 부산한 아이들의 함성과 웃음소리가 더욱 그리워지니 기다림으로 지쳐갑니다. ‘자~ 새로운 준비를 해볼까요~’ 밭고랑을 일구고 씨앗과 모종을 심어 여름내 가꾸고 작물수확까지 경험하는 ‘생태체험활동 프로그램’ 시기상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선생님들이 텃밭을 다지고 퇴비를 뿌리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모종은 함께 심을 수 있겠죠?’ 말은 빠른 속도로 끝나 좋다고 하면서도 이처럼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변화에 따른 새로운 생활 계획표를 짜고 좀더 발전된 치유와 활동 프로그램, 교육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연구 노력하는 선생님들. 빈 시간 공간을 휴식보다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 고민하고 실천하는 그들이 있어 해맑음센터는 언제나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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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4] 후원 감사 편지

    <해맑음센터>에서는 코로나감염증19의 예방대책으로 학생들을 안전하기 맞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해맑음센터>의 입소절차는 피해학생과 부모가 직접 방문하여 입소상담과 심리검사를 거쳐 적합여부에 따라 입소확정이 내려지게 됩니다. 안전을 위해 방문상담을 미루고 전화상담으로 대신하고, 입학시기도 늦춰지면서 초조해지기는 하지만 발전을 위한 준비시간으로 잡고 분주히 움직임을 갖습니다. 코로나 감염증19의 발생원인, 전염위험성, 증상및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대처법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손씻기와 기침할 때의 바른 자세등 실제로 연습해볼 때는 ‘손 이렇게 씻다 허물 벗겨지겠네요~’ ‘ 이러다 습진 걸리는 거 아녜요~?’ 웃는 소리를 하지만 내가 건강해야 우리아이들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다며 철저하게 지켜나갑니다. ‘해맑음센터’는 기숙형이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나 여건상 선생님들이 책상등 사용 물품 등을 소독하는 과정에 놀랍게도 지역내 시의원, 구의원님이 직접 소독통을 메고 와 교실, 기숙사등 전 곳을 방역해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마을 공동체의 노력을 통해 큰 깨달음을 얻습니다. ‘더불어 함께 사는 삶’ 이 위기도 함께 극복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백신은 모두가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이라는 것을 아이들과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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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6] 후원 감사 편지

    2월의 첫날. 서울센터와 광주센터는 종결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인해 행사 이틀 전까지 진행 여부를 고민하였으나, 멘토와 멘티가 서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싶다는 간절한 요청이 있어 종결식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신 행사장에 마스크와 체온계,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갖는 멘토링 모임이라 그런지 멘토와 멘티는 평소보다 일찍 도착하여 자신들의 짝꿍을 기다렸습니다. 일찍 만난 멘토와 멘티는 아쉬움 속에 수다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학생 멘토링 종결식의 컨셉은 ‘2019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어워즈!’였습니다. 서울센터는 바비큐 협동조합에서 준비한 고기파티를 시작으로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고기가 구워지는 소리와 향이 어찌나 입맛을 자극하던지 먹을 수 있을 만큼 고기가 익자마자 불판에서 사라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푸짐한 식사로 배를 불리고 한결 여유를 갖고 진행된 종결식에서는 멘티의 부모님들이 시상자가 되어 여느 큰 시상식처럼 시상 소감을 나눕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서 본적이 없어 떨리지만 누군가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자리가 새롭고 즐겁기만 합니다. 멘토활동 인증서 전달과 베스트 커플상, 진격의 멘토상 등 다양한 시상이 진행되며 한 해 동안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올려 봅니다. 광주센터도 레크레이션 강사님의 수려한 입단과 유쾌한 진행으로 몸과 마음을 여는 협동게임으로 긴장을 풀고 한 해 멘토링을 정리하는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멀리 전남 영광에서 한번도 빠지지 않고 정기모임에 참석했던 영석(가명)에게는 ‘와줘서 고마워상’ 평소 무뚝뚝해서 쉽게 다가가지 못했지만 어쩌다 한 번 짓는 미소에 모두에게 행복을 주었던 세희(가명)에게는 ‘미소상’ 그리고 3년 동안 대학생 멘토로 참여하면서 오히려 자신이 더 성장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던 백주영 멘토와 김수진 멘토에게는 ‘공로상’이 전해졌습니다. 여러 가지 시상을 끝으로 마무리된 줄만 알았던 종결식에 깜짝 선물이 나옵니다. 불이 꺼지고 무대 큰 화면으로 낯익은 얼굴들이 나오면서 잔잔한 음악이 흐릅니다. 1년 동안 함께 했던 정기모임 활동 영상에는 지금보다 앳된 서로의 모습이 잠시 어색하기도 하지만 계절이 바뀌면서 서로의 거리가 짧아지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센터는 특별히 멘티 친구들이 멘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영상으로 전달하였습니다. 자신의 모습이 쑥스러운 멘티와 감동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는 멘토. 그 모습이 흐뭇하여 눈물을 보이는 부모님들까지. 어느새 서울센터 멘토링 종결식은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안다는 건, 누군가를 만난다는 건 사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라고 합니다. 내가 만나는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오는 것이라고. 오늘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멘토와 멘티는 서로가 서로의 일생의 어느 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요. 모든 프로그램을 끝으로 멘토와 멘티는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 이 자리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위한 것임을 알기에 헤어지는 뒷모습에도 웃을 수 있었습니다. ※ 원주, 대구, 부산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멘토들만 참여하는 간소화된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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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9] 후원 감사 편지

    우만시(우리가 만드는 시간 ) 2일차의 시작은 요리대전 시간으로 두팀으로 나뉘어 1조는 팀명 ‘비벼조’로 기름떡볶이와 야채볶음밥을, 2조는 팀명 ‘지지리 군산조’로 참치토스트와 제육볶음으로 대결을 펼칩니다. ‘우리는 평범함을 거부한다~’ 게임으로 좋은 식재료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단합력은 최고조에 이르고, ‘맛도 최고~ 모양도 최고~’를 외치며 최선을 다하지만 요리하며 간보는 건지 아예 식사를 한건지 헷갈렸다는 후문…ㅎ 다음 시간은 전통놀이 수업 팽이치기로 줄감는 것조차 힘들어 하면서도 ‘ 팽이가 피곤한 가봐요 자꾸 누워요~’ ‘우와~때리니까 잘 돌아가요~’ 모두 신기함과 즐거움에 빠져듭니다. 마지막 날은 미술치유 프로그램으로 2회기에 거쳐 ‘벽’을 주제로 자신과 상대 사이에 벽을 그리고 내가 지금 벽을 쌓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어떻게 하면 허물 수 있을지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고, 상대방의 얼굴을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 너와 나의 특별함과 소중함’ 등 서로의 장점을 찾아주고 격려함으로서 자존감을 세워주고, 두려움을 해소할 수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료 후 가장 걱정되는 것은 공통적인 두가지 의견으로 첫번째 ‘친구들과의 관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 나누었고 ‘엄마의 잔소리’ 에는 ‘답이 없다~’ 로 의견이 모아지며 끝을 맺었습니다 ~ㅎ 우만시 프로그램을 끝으로 <해맑음센터>를 떠나 본적교로 돌아가는 우리아이들. 기쁜 마음과 함께 염려도 되나 잘 적응해낼 거라는 굳건한 믿음을 갖고 화이팅을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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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후원 감사 편지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에서는 GS칼텍스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마음톡톡]과 함께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실 역량있는 예술치료사를 모집합니다.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의 치유와 회복에 함께 해 주실 예술치료사께서는 주저하지 말고 지원하여 주시기 바라며, 또 주변 지인 중 좋은 분이 계시면 추천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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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5] 후원 감사 편지

    해맑음센터에서는 2박3일로 진행하기로 된 ‘다시여행’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예방차원으로 취소하고 대체 프로그램으로 우만시(우리가 만드는 시간)를 진행했습니다. 첫날은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 연날리기로 직접 날릴 연을 만들며 스티커도 붙이고 물감으로 색칠하며 개성이 넘치는 연들이 만들어집니다. 너른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 샘~연이 안 날고 자꾸 떨어져요~하며 투덜대고 한쪽에서는 연싸움한다고 서로 엉켜서 아수라장이 되니 웃음소리와 괴성으로 시끌법적합니다. 다음은 도미노게임으로 저렇게 집중력이 있었나 싶게 열중하는 모습에 감탄하는 순간 ‘ 으악~ 어떡해 조심하랬잖아~. 공든탑이 무너져 내렸지만 포기없이 재도전하는 모습에 ‘멋져~!’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머리 식히러 축구하러 나가자~’ 이 추운 겨울 반팔에 반바지 입고 함성을 지르며 뛰어 다니는 것을 보며 아이들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관심있는 분야의 자유주제 발표시간으로 등산, 복싱, 유트브, 축구, 아이돌 차은우, 알래스카 이야기, 남은 재료로 하는 요리 등 각자 발표를 하니, 등산 설명에 ‘제일 좋았던 산은 어딘가요? ㅡ우리 아파트 뒷산이요~’ 남은 치킨으로 만드는 덮밥의 설명에 ‘치킨을 먹다 남겨요?ㅡ 아니요~’ 엉뚱한 질문에 엉뚱한 답변으로 웃음보가 터지니 그 재미와 사랑스러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아이들과 보내는 하루 해가 짧다는 해맑음샘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하며, 신나고 재밌는 <우만시>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 주로 이어집니다. 2탄을 기대해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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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9] 후원 감사 편지

    해맑음센터에서는 설 명절 때면 아이들과 함께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세배를 드리고, 직접 빚은 만두를 대접해드리며 효와 가족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올해도 만두 빚기를 진행했는데 해마다 시끌벅적한 것은 거르지 않습니다. ‘나는 집에서 많이 해봐서 프로야~’ ‘ 우하하~ 티라노 사우르스 같다~’ 말썽꾸러기 석희는 장미꽃 모양, 공룡 모양으로 만들어 놓고는 ‘집 같으면 죽었다~ ㅎ’ 통마다 가득 담겨진 만두를 들고 3개 부락의 마을회관으로 배달을 떠납니다. 만두와 ‘마음톡톡’ 담요를 나눠드리고 큰절 올리며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힘내라. 너희들은 꼭 큰 인물이 될 거야~’ 덕담이 오갑니다. 해맑음센터가 위치해 있는 곳은 길이 좁고 이동차량이 많아 로드킬도 많이 발생하고 농사일을 마치고 어두운 밤길을 걷는 어르신들이 보행 안전을 위협받는 경우가 많아 늘 가슴이 조였습니다.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다 뵙는 허리 굽은 어르신, 긴 장화에 지팡이 대신 곡괭이를 들고 길을 걸으시는 할아버지, 신호등 없는 도로를 쌩쌩 달리는 차량들.. 낡은 유모차를 끌고 가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뵈며 안타까운 마음에 차로 집까지 모셔다 드리며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시라고 말씀드리지만 어려워하시며 난색을 표하십니다. 걱정 끝에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의견을 모아 마을공동체 사업의 지원을 받아 형광 조끼를 맞춰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리니 두손을 꼭 잡으시고 고맙다는 말씀을 넘치도록 해주십니다. 이렇듯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깨우치며 성장해가는 우리 아이들, 건강한 사회인이 되기 위한 노력도 같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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